4-1 물질(몸)에 대해 다성은 대화를 따라가면서 스스로 사유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이것이 내 자신이다, 이것이 나다’고 하는 것에는 몸과 마음이 있었는데, 대화에서는 몸을 주제로 서로 토론했습니다. 다성이 듣고 이해하기로는, ‘몸은 <나 자신>이라고 붙잡은 물질’이었습니다. 몸은 부모에게서 .. 지어낸 이야기 2018.01.17
4 물질(몸)에 대해 4. 빙청 선인과 제자들, 그리고 칠지, 다성 일행이 도착한 곳은 철학 마을이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철학자였습니다. 존재란 무엇인가? 앎이란 무엇인가? 나란 무엇인가? 사회란 무엇인가? 말(언어)이란 무엇인가? 윤리란 무엇인가? 하면서 서로 묻고 대답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식당에서 .. 지어낸 이야기 2018.01.17
3 무엇이 불타는가? 3. 아침이 되었습니다. 빙청 선인과 제자들, 그리고 다성 일행이 짐을 꾸려 길을 나섰습니다. 들판을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붉은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저기 언덕 아래에 우리 집이 있으니 오늘 아침은 제가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빙청 선인이 공손히 노인의 청을 .. 지어낸 이야기 2018.01.13
2 과거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2 빙청 선인과 제자들, 그리고 다성과 일행들이 길을 가다가 어두워져서 산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빙청 선인과 제자들은 산속 동굴에서 자정까지 홀로 앉음을 닦다가 잠을 잤고, 다성과 일행들은 동굴 근처에 텐트를 치고 피곤하여 바로 잠을 잤습니다. 아침이 되자 짐을 챙겨 다시 길을 .. 지어낸 이야기 2018.01.07
1 길을 떠남 이 글은 그동안 제가 배우고 공부하고 생각한 것을, 누구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쓴 글입니다. 이 글은 '니까야의 가르침'과 '해피스님에게서 배운 내용'과 '초기불전연구원에서 배운 내용과 그곳의 어떤 법우님의 글에서 배운 내용'과 '다른 여기저기서 배운 내용'과 '제가 생각한 것들'을 .. 지어낸 이야기 201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