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검색하여 한문 원문과 해석을 복사해 와서 제가 좀 편집을 했습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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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필기는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서원에서 권경상 선생님의 중용장구 강의를 들으며 대충 그 부분만 필기한 것입니다. 필기 중에 제가 잘못 필기했을 수도 있으며 그것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중용장구 제32장입니다.
32. 唯天下至聖이야 爲能經綸天下之大經하며 立天下之大本하며 知天地之化育이니 夫焉有所倚리오
〔풀이〕오직 천하의 지극히 성실한 분이라야 능히 천하의 대경을 경륜할 수 있게 되며, 천하의 대본을 세울 수 있으며, 천지의 화육을 알 수 있으니, 어찌 다른 것에 의지할 것이 있겠는가?
【주】경륜 : 실을 다듬는 일, 經은 실마리를 다스려 나누는 것이고, 綸은 같은 종류를 비교하여 합하는 것이다.
(강의 필기 : (그래서 이제 제1장의 뜻을 맺으러 갑니다) 오직 천하의 지극히 진실한 사람이어야 (신독하는 사람, 성인이어야) 천하의
대경(大經-큰 상도(常道).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 이 다섯 가지)을 경륜할 수 있으며, (경륜-경은 나누어서 다스리는 것. 군군신신부부자자, 이렇게 갈라서 다스려가는 것. 륜은 같은 것끼리 나란히 해서 합해놓는 것, 예) 임금이 신하를 사랑하면 신하는 임금에게 충성을 한다.) (오륜에 대해 나누어 다스릴 수도 있고 모아서 행할 수 있는 것이 지극한 성인임) 천하의 대본(천하의 대본은 인의예지, 그 인의예지)을 확립할 수 있으며, 천지를 화육(화생시키고 육성)시키는 이치를 알 수 있으니, 성인이 어찌 다른 물건에 의지하고 난 뒤에 진실할 수 있겠는가? 다 내면에 있는 것이 먼저이다.)
肫肫其仁이며 淵淵其淵이며 浩浩其天이니라
〔풀이〕간곡하고 지극한 그 어짊이며, 고교하고 깊은 그 연못이며, 넓고 큰 그 하늘이다.
【주】肫肫 : 정성스러울 준, 간절하고 정성스러움이 지극한 모습, 경륜을 말함. 순으로도 발음한다 / 淵淵 : 고요하고 깊은 모습, 근본을 세우는 것을 말함 / 浩浩 : 넓고 큰 모습, 化育을 아는 것을 말함.
(강의 필기 ; (본문은 간단한데 주(註)를 대입해서 해석하겠음) (준준으로 읽기, 간곡하고 지극한 모습이니 경륜을 가지고 한 말씀이다 연연은 고요하고 깊은 것이니 대본을 확립하는 것을 가지고 한 말이다. 호호는 널고 큰 모습이니 화육의 이치를 가지고 말한 것이다.) 간곡하고 지극한 인(仁)을 갖고서 경륜하였으며 고요하고 깊은 못처럼 대본(근본)을 확립하였으며 넓고 큰 하늘처럼 화육을 알 수 있는 것이니라.)
苟不固聰明聖知達天德者면 其孰能知之리요
〔풀이〕진실로 총명하고 성지(聖知)하여 하늘의 덕을 통달한 자가 아니면 그 누가 이것을 알겠는가?
(강의 필기 : (아까는 총명예지로 이야기 하더니 여기서는 예를 성(聖)으로 바꾸어서 총명성지로 함. 성은 구제한다는 뜻. 이것이 예에서 한 발자국 나간 것을 성이라고 함. 이를 처리하는 것이 예지인데, 일의 시종을 알고서 처리해나가는 것이 성지(聖知)) 진실로 총명성지하여서 천덕을 통달한 사람이 아니면 그 누가 성인을 알 수 있겠는가? (성인이 되어야 성인을 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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