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장구 간단히

중용장구 제30장, 간단히

풀빛 너머 2017. 4. 19. 12:02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한문 원문과 해석을 복사해 와서 제가 좀 편집을 했습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ushg.co.kr/board/bbs/board.php?bo_table=class


강의 필기는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서원에서 권경상 선생님의 중용장구 강의를 들으며 대충 그 부분만 필기한 것입니다. 필기 중에 제가 잘못 필기했을 수도 있으며 그것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중용장구 제30장입니다.



30. 仲尼 祖述堯舜하시고 憲章文武하시며 上律天時하시고 下襲水土하시니라

〔풀이〕중니께서는 요임금과 순임금을 으뜸으로 삼아 계승하시고, 문왕과 무왕을 본받아서 밝히셨으며, 위로는 천시를 따르고, 아래로는 물과 흙의 상황을 본받으셨다.

【주】 堯 : 중국고대 五帝 중의 한 사람. 성은 唐이고 이름은 放勳. 후에 그가 다스리던 나라를 唐으로 칭함


(강의 필기 : 공자께서는 멀리 요순을 조종으로 삼아 계술하였고 (공자는 요순부터 시작하지, 저 위의 복희∙신농∙황제는 이야기를 안 함,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실제 역사부터 시작하지 신화는 이야기하지 않음) (조종은 거기가 근본이라는 뜻) 가깝게는 문왕 무왕의 법을 지키도록 밝혔으며, 위로는 하늘의 자연스러운 운행을 본받아 행하였고, 아래로는 땅의 일정한 이치에 따라 시행하였다. (땅의 일정한 이치란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산은 높고 땅은 평평하고, ...)



辟如天地之無不持載하며 無不覆幬하며 辟如四時之錯行하며 如日月之代明이니라

〔풀이〕비유하면 하늘과 땅이 붙들어 실어주지 않음이 없고, 덮어서 감싸주지 않음이 없는 것과 같으며, 비유하자면 사시가 교대로 운행하는 것과 같으며, 해와 달이 교대로 밝아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주】 錯 : 섞일 착, 갈마들 착, 둘 조, 여기에서는 迭과 같으며 "갈마들다"의 뜻


(강의 필기 ; 성인의 덕은 비유하면 천지가 간직하고 실어주지 아니함이 없는 것과 같으며(땅), 비유하면 천지가 덮어주지 아니함이 없는 것과 같으며(하늘), 또 비유하면 사계절이 교대로 운행하는 것과 같으며, 또 해와 달이 교대로 밝혀주는 것과 같으니라. (벽 자가 오면 항상 부수가 생략되는 글자.))



萬物竝育而不相害하며 道竝行而不相悖 小德 川流 大德 敦化이니 此天地之所以爲大也니라

〔풀이〕만물은 함께 길러져도 서로 해치지 않으며, 도는 함께 행하여져도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 작은 덕은 냇물처럼 흐르고 큰 덕은 조화를 두터이 하니, 이것이 천지가 위대하게 되는 까닭이다.

【주] 小德川流 : 小德은 전체가 나누어진 것으로 냇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맥락이 분명하고, 그 흐름이 그치지 않는다 / 大德敦化 : 大德은 萬殊의 根本으로 造化를 두텁게 하여 근본이 성대해지며 무궁하게 나온다.


(강의 필기 : 천지의 도는 만물이 함께 길러지면서도 서로를 해치지 않으며, 사시와 일월의 도(운행)가 함께 행해지면서도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 그래서 작은 덕은 내가 흘러가듯이 맥락이 분명하고, (예를 들면, 대동여지도가 바로 작은 내의 맥락을 분명히 그려놓음) 큰 덕은 천지의 조화를 돈독하게 하니(여기서 돈화문이라는 말이 나왔음), 이것은 천지가 위대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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