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四大) 중에서 '불의 요소(火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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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四大) 중에서 '불의 요소(火界)'

 

이 글은 동영상 법문과 아비담마 해설서 등을 듣고 읽으면서 : 제가 그 내용을 섞어서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 본 것인데, 제가 잘못 듣고 잘못 읽고 잘못 이해하여 : 이 글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단지 참고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의 요소(火界)

1. 특징 ; ‘뜨겁다’.

2. 역할 : ‘익는다’ (따뜻하게 한다 / 태운다 / 늙게 한다(성숙하게 하고 늙게 한다) // 음식물을 소화시킨다)

 

3. 무엇이 불의 요소인가?

- 16. “도반들이여, 무엇이 불의 요소[火界]입니까? 불의 요소는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있습니다. 몸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불과 뜨거운 것과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불의 요소라 합니다. 예를 들면 그것 때문에 따뜻해지고 늙고 타버린다거나 그것 때문에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이 완전히 소화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몸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불과 뜨거운 것과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불의 요소라 합니다. 내적인 불의 요소이든 외적인 불의 요소이든 그것은 단지 불의 요소일 뿐입니다. (코끼리 비유의 긴 경(M28))

 

4. 내적인 불의 요소의 모습 네 가지는?

(1) 따뜻하다 : 몸에 있는 열(체온, 정상인 경우). 그런데 병에 걸리면 이 불의 요소가 조화를 잃어서 열이 나기도 한다.

(2) 타다 : 너무 더워서 하루 종일 부채질을 하거나 / 열 때문에 자신이 타는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의사에게 달려가는 경우

(3) 늙는다 : 머리가 희어지고 이가 부러지고 눈이 희미해지고 피부에 주름이 지게 한다.

(4) 소화한다 : 음식물을 소화시킨다.

 

5. 내적인 불의 요소를 일상에서 관찰해보시오.

* 배를 만져보니 ‘따뜻하네.’ 얼굴을 만져보니 ‘차갑네.’

* 숨을 쉴 때 콧구멍 근처에 손가락을 대어보면 들숨일 때 ‘차갑고’ 날숨일 때 ‘따뜻하다’.

* 겨울에 양말을 안 신어서 발이 ‘차갑다’.

* 며칠 째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했더니 몸이 쇠약해져서 등에서 열이 나서 ‘뜨겁다’.

* 갑자기 환자의 혈압이 떨어져서 손발이 ‘차가워졌다’.

* 감기 몸살로 이마가 ‘뜨겁다.’

* 그는 분노와 원한과 복수심으로 화병이 나서 하루 종일 자신을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