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한문연습

기초한문문법 43-1 : 문장의 형식 : 가정형 / 반어형

풀빛 너머 2020. 5. 28. 20:26

4. 가정형 : 조건 (~) / 가정 (만약 ~)

* 문맥으로 보아 조건이 될 때가 있다.

* ~ ~의 형태로 쓰여 조건을 나타낼 수 있다.

* ‘~할 때, ‘이 잘 쓰인다.

* ‘(만약) ~ (~)’, ‘(만일) ~ (~)’ 의 형태로도 잘 쓰인다.

* 가 들어가서 비록 ~일지라도의 뜻으로 가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4-1. 다음을 해석하시오.

1 疑人勿用

2 朝聞道 夕死可矣

3 玉不琢 不成器

4 不入虎穴 不得虎子

5 不登高山 不知天之高也

 

힌트

1 疑人勿用 用人勿疑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거든 의심하지 말라.

2 朝聞道 夕死可矣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가능하다.

3 玉不琢이면 不成器人不學이면 不知道니라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4 不入虎穴 不得虎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를 얻지 못한다.

5 不登高山 不知天之高也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의 높음을 알지 못한다.

 

4-2. 다음을 해석하시오. (이 쓰인 경우)

1 水至淸則無魚

2 此勝則彼劣

3 月滿則缺

4 國亂則思賢臣

5 性旣本善하면 則情亦宜無不善한데 ~

 

힌트

1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물이 지극히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친구가 없다.

2 此勝則彼劣

이것이 나으면 저것은 못하다.

3 月滿則缺하고 物盛則衰니라

달은 차면 기울고, 만물은 번성하면 쇠잔해진다.

4 國亂則思賢臣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신하를 생각한다.

5 性旣本善하면 則情亦宜無不善한데 ~

()이 이미 본디 선하다면 정()도 또한 마땅히 선하지 않음이 없사온데 ~

 

4-3. 다음을 해석하시오.

1 春若不耕 秋無所望

2 若不義之物 則不取也

3 貧若勤學 可以立身

4 若不修德 一世而亡

5 如求之則與之

6 如入則孝於家

7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

8 如恥之인댄 莫若師文王이니 ~ (이루상, 7)

 

힌트

1 春若不耕 秋無所望

봄에 만약 밭을 갈지 않는다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2 若不義之物 則不取也

만약 의롭지 않은 물건이라면 취하지 않는다.

3 貧若勤學 可以立身

가난하더라도 만약 부지런히 배우면 몸을 세울 수 있다.

4 若不修德 一世而亡

만약 덕을 닦지 않으면 한 세대에서 망한다.

5 如求之則與之

만일 이를 구하면 그에게 주라.

6 如入則孝於家 出則忠於國

만일 집에 들어가면 집(의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집에서 나가면 나라(의 임금)() 충성한다.

7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

만일 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시를 짓지 못하면) 금곡주수에 따라 벌하리라.

8 如恥之인댄 莫若師文王이니 ~ (이루상, 7)

만일 그것을 부끄러워할진댄 문왕을 본받는 것만 못하니, ~

 

4-4. 다음을 해석하시오. (: ‘비록 ~일지라도, 가정)

1 材雖美 不學不高

2 天雖崩 牛出有穴

3 國雖大 好戰必亡

4. 참고 : 幼而不學 老無所知 (: 만일)

 

힌트

1 材雖美 不學不高

재주가 비록 훌륭하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높아지지 않는다.

2 天雖崩 牛出有穴

하늘이 비록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3 國雖大 好戰必亡

나라가 비록 크더라도 싸움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한다.

4. 참고 : 幼而不學 老無所知 (: 만일)

어려서 만일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

 

 

5. 반어형

* 의문의 형태를 지녔으나 반어적인 뜻을 나타낸 문장

(반어 : 뜻을 강조하기 위하여, 원래 하고자 하는 말을 반대로 표현하는 말.)

* , , , , 등을 쓰거나, 문장 뒤에 , , (어조사 야) 등을 씀

 

5-1. 다음을 해석하시오.

1 不亦說乎

2 何不畏衆口乎

3 來言不美 去言何美

4 積功之塔 豈毁乎

5 子曰 後生可畏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9-22)

 

힌트

1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2 何不畏衆口乎

어찌 여려 사람의 입을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3 來言不美 去言何美

오는 말이 곱지 않는데 가는 말이 어찌 고우랴.

4 積功之塔 豈毁乎

공든 탑이 어찌 무너지랴.

5 子曰 後生可畏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9-2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후생이 두려워할 만하니 후생의 장래가 나의 지금보다 못할 줄을 어찌 알겠는가?

 

5-2. 다음을 해석하시오.

1 我豈逃者哉

2 安知其將來不如我之今日乎

3 子惡得與魏成比也

4 惡能施于後世哉

5 我豈能爲五斗米 折腰向鄕里小兒耶

 

힌트

1 我豈逃者哉

내가 어찌 도망칠 사람이겠는가?

2 安知其將來不如我之今日乎

그의 장래가 나의 오늘날만 못할 줄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3 子惡得與魏成比也

그대가 어찌 위성과 견줄 수 있겠는가?

4 惡能施于後世哉

어찌(어떻게) 후세에 명성을 베풀(펼칠) 수 있겠는가?

5 我豈能爲五斗米 折腰向鄕里小兒耶

내가 어찌 다섯 말 곡식 때문에 시골의 어린아이에게 허리를 굽힐 수 있겠는가?

 

5-3. 다음을 해석하시오.

1 王侯將相 寧有種乎

2 孰敢不正

3 何待於外哉

4 非以其無私耶 故能成其私 (노자, 7)

5 君子去仁이면 惡乎成名이리오 (이인, 4-5)

6 孟子曰 不仁者可與言哉

 

힌트

1 王侯將相 寧有種乎

임금과 제후, 장군과 정승이 어찌 씨(혈통)가 있겠는가?

2 孰敢不正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3 何待於外哉

어찌 밖에서 기대하리요?

4 非以其無私耶 故能成其私 (노자, 7)

그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그 사사로움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5 君子去仁이면 惡乎成名이리오 (이인, 4-5)

군자가 인을 떠나면 어찌 이름을 이룰 수 있겠는가? (어디에서, 何所成其名乎)

6 孟子曰 不仁者可與言哉(이루상, 8)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불인한 자와 더불어 말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