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한문연습

42. 이 시(是)

풀빛 너머 2020. 4. 26. 21:05

42. 이 시 / 옳을 시 ()

’, ‘이것’ (이 시) ; 지시대명사로 쓰임

옳다’ (옳을 시)로도 많이 쓰임

이다의 뜻으로도 쓰인다. 我是學生

부사 밑에 그냥 따라 쓰는 조사로도 쓰인다.

이 경우는 앞에 나온 부사만 해석하고 는 해석 안 해도 된다. 그런데 속으로는 이것은 ~이다로 해주면 된다. (, 번역할 때는 매끄럽게 하기 위해 는 해석하지 않고 그냥 빼면 된다(: 總是-, 同是-같이, 終是마침내). 그러나 뜻을 파악할 때는 [부사 + ‘이것은 ~이다’]로 이해하고, 번역하거나 해석할 때는 문맥을 적절히 고려하여 이것은을 빼고 해도 된다.)

* 대명사-, 이것. 옳다, 이다, 부사에 따라 오는 조사(부사+)

是故-이러므로. 是以(=以是)-이 때문에. 由是-이로 말미암아.

是以見放 : 이 때문에 추방당하였다.

 

 

42-1. 다음을 해석하시오.

1 是誰之過與

2 嗚呼老矣是誰之愆

3 是日也放聲大哭

4 子曰 過而不改是謂過矣니라

5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니

是謂五倫이니라

6 曰 不可하니 直不百步耳언정 是亦走也니이다 :

7 於是 堤上 ~

 

힌트

1 是誰之過與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2 嗚呼老矣是誰之愆

! 늙었도다. 이 누구의 허물인가.

3 是日也放聲大哭

이 날, 크게 소리를 내며 크게 우노라.

4 子曰 過而不改是謂過矣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허물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진짜 허물이라 한다.”

5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니

是謂五倫이니라

~ 이것을 오륜이라 이른다(말한다, 한다).

6 曰 不可하니 直不百步耳언정 是亦走也니이다 :

(왕이) 말씀하셨다. “불가하니, 다만 백보를 패주하지 않았을 뿐이지

이것 또한 달아난 것입니다.”

7 於是 堤上 ~

이에 박 제상이 ~

 

42-2. 다음을 해석하시오.

1 是非 / 是是非非

2 自以爲是

3 汝言是也 / 子言是矣

4 ~則當以實事求是~

5 覺今是而昨非

6 是則是矣

 

힌트

1 是非 / 是是非非

옳고 그름 /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함.

2 自以爲是

스스로 옳다고 여겼다.

3 汝言是也 / 子言是矣

너의 말이 옳다. / 자네(그대의) 말이 옳다,

4 ~則當以實事求是~

~면 마땅히 사실로 있는 일을 가지고 옮음을 구해야 한다.

(실사구시 :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5 覺今是而昨非

오늘은 옳고 어제는 그른 것을 깨달았도다.

6 有大鼠 徐言曰 是則是矣 然~

어떤 나이 많은 쥐가 천천히(점잖게) 말하기를,

(그 말이) 옳기는 옳다, 그러나 ~

 

42-3. 다음을 해석하시오.

1 我是天帝子河伯孫이라

2 臣是鷄林之臣이라

3 太公曰 勤爲無價之寶愼是護身之符니라

4 道吾善者是吾賊이요 道吾惡者是吾師니라

 

힌트

1 我是天帝子河伯孫이라

나는 천제의 아들이요 하백의 손자입니다.

2 臣是鷄林之臣이라 ... 欲成吾君之志耳니라

신은 계림(신라)의 신하입니다. 우리 임금의 뜻을 이루어 드리려고 할 뿐입니다.

3 太公曰 勤爲無價之寶愼是護身之符니라

태공이 말하였다. “근면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보배가 될 것이요),

신중함은 몸을 보호하는 병부(兵符, 신표, 부절, 부적)이다.”

4 道吾善者是吾賊이요 道吾惡者是吾師니라

나의 선한 점을 말하여 주는 사람은 나의 도적(나를 해치는 사람)이요,

나의 나쁜 점을 말하여 주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다.

 

42-4. 다음을 해석하시오.

1 能知能行總是師功이니라 (사자소학)

2 損人利己終是自害니라 (사자소학)

3 來說是非者便是是非人이니라

4 ~ 亦只是虛言

5 只是爲父當慈

 

힌트

1 能知能行總是師功이니라 (사자소학)

능히 알고 능히 행하는 것이 다 (이것은) 스승의 공이니라.

: 능히(능히 ~하다), ~할 수 있다. 능력(재능)

*능히-옛날 말투, 지공부-행공부옛날 말투

2 損人利己終是自害니라 (사자소학)

남을 손해 보게 하고 자신을 이롭게 하면 마침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3 來說是非者便是是非人이니라

와서 시비를 말하는 자는, <이 사람이야말로> 곧 시비하는 사람이니라.

4 ~ 亦只是虛言

(~이 마음이 또한 들떠 있어서 ... 하는 일 없이 날을 보내게 되니,)

또한 다만 헛된 말이다(말일 뿐이다).

5 只是爲父當慈, 爲子當孝 ~

다만 아버지가 되어서는 마땅히 (자식을) 사랑해야 하고,

자식은 마땅히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