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한문연습

35.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 하(何), 수(誰), 숙(孰), ...

풀빛 너머 2020. 3. 31. 09:15

35.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 어찌 하(), 누구 수(), 누구 숙(), 어찌 안(), 어찌 언()

* 반어형을 만들어서 묻기도 한다.

 

1 學何所至矣

2 誰怨誰咎

3 吾誰欺

4 漢陽中誰最富

5 子路曰 子行三軍이면 則誰與시리잇고

 

힌트

1 孟母方績이라가 問曰 學何所至矣孟子曰 自若也니이다

맹자 어머니가 마침 베를 짜고 있다가 물어 말하기를, 학문이 어느 경지에 이르렀느냐? 맹자가 말하기를, 전과 같습니다.

2 誰怨誰咎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냐는

3 ~ 吾誰欺欺天乎인저 (9-11)

~ 내 누구를 속였는가? 아마도(진실로) 하늘을 속였구나! (내가 누구를 속이겠는가?)

4 問市中人曰 漢陽中誰最富

시중 사람에게 물어 말하기를, 한양에서 누가 최고로 부자요?

5 子路曰 子行三軍이면 則誰與시리잇고

자로가 말하였다. 부자께서 삼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1.AB- /, 2,A가 없이 그냥 B만 있는 경우-더불어, 3,서술어-주다, 편들다, 함께 하다, ...)

 

6 孰能與之

7 孰能一之

8 孰能禦之

9 孰爲夫子

10 然則舜有天下也孰與之잇가 曰 天與之시니라

힌트

6 孰能與之

누가 그와 함께 할 수 있습니까? (누가 능히 그에게 돌아가겠습니까?)

7 孰能一之

누가 능히 그것을 하나로 하겠습니까(통일시키겠습니까)?

8 孰能禦之

누가 그것을 막겠습니까(막을 수 있겠습니까)? (p.40)

9 孰爲夫子

누가 선생님입니까?

10 然則舜有天下也孰與之잇가 曰 天與之시니라

그렇다면 순임금이 천하를 소유한 것은 누가 주신 것입니까? (맹자계서) 말씀하기를, 하늘이 주신 것이다.

 

11 是誰之過與

12 君將安之

13 子路宿於石門이러니 晨門曰 奚自

14 ~ 則將焉用彼相矣리오

 

힌트

11 是誰之過與(16-1)

이것은 누구의 잘못이겠느냐?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

12 君將安之

군주께서는 장차 어디로 가려 하십니가?

13 子路宿於石門이러니 晨門曰 奚自子路曰 自孔氏로라 (14-41)

자로가 석문에서 유숙하였다. 신문이 묻기를, 어디로부터 왔는가?(奚自而來의 뜻) 자로가 말하였다. 공자가 계신 노나라로부터 왔습니다.

(晨門-새벽에 성문을 열러주는 것을 맡은 자)

(보통 성()애다 씨()를 붙이는 경우는 그 사람의 학문을 나타낼 때, 그 사람이 있는 곳(여기서는 공자가 계신 곳을 말함, 또는 공자댁())

14 ~ 危而不持하며 顚而不扶則將焉用彼相矣리오 (16-1)

위태로운데도 붙잡지 못하며 넘어지는데도 부축하지 못한다면 장차 저 상(, 도와주는 신하)을 어디에다 쓰겠느냐?

 

35-3. 다음을 해석하시오.

1 長沮桀溺耦而耕이러니 孔子過之하실새 使子路問津焉하신대

2 長沮曰 夫執輿者爲誰子路曰 爲孔丘시니라 曰 是魯孔丘與曰 是也시니라 曰 是知津矣니라

3 問於桀溺한대 桀溺曰 子爲誰曰 爲仲由로라 曰 是魯孔丘之徒與對曰 然하다 ~

힌트

1 長沮桀溺耦而耕이러니 孔子過之하실새 使子路問津焉하신대

(은자인) 장저와 걸닉이 짝을 이루어 밭을 갈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지나가시다 자로로 하여금 (그들에게) 나루를 묻게 하셨다.

 

2 長沮曰 夫執輿者爲誰子路曰 爲孔丘시니라 曰 是魯孔丘與曰 是也시니라 曰 是知津矣니라

장저가 말하기를, 저기 수레에서 고삐를 잡고 있는 분이 누구인가? 자로가 말하기를, 공구이십니다. (장저가) 말하기를, 이분이 노나라의 공구인가? (자로가) 말하기를, 그렇습니다. (장저가) 말하기를, 이분은 나루를 알 것이오.

(爲誰 : 누가 되는가? 누구신가? 여기서 는 별 뜻이 없다고 함. 爲孔丘시니라 : 성인의 이름을 휘하기 위해 孔丘는 공모(孔某)로 읽음) (군사부의 이름을 자기의 입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사숙(私淑)하는 사람이라면 모()라고 읽는다 함) (장저가 공구라고 말한 것은 공자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있다 함, 부모 이름을 자식 앞에서 바로 부르지 않는 것처럼, 제자 앞에서 그 스승의 이름을 바로 부즈리 않는 것처럼,)

 

3 問於桀溺한대 桀溺曰 子爲誰曰 爲仲由로라 曰 是魯孔丘之徒與對曰 然하다 ~

걸닉에게 물으니, 걸닉이 말하기를, 그대는 누구인가? (자로가) 말하기를, 중유입니다. (걸닉이) 말하기를, 바로 노나라 공구의 무리(제자)인가? (자로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