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검색하여 한문 원문과 해석을 복사해 와서 제가 좀 편집을 했습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ushg.co.kr/board/bbs/board.php?bo_table=class
강의 필기는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서원에서 권경상 선생님의 중용장구 강의를 들으며 대충 그 부분만 필기한 것입니다. 필기 중에 제가 잘못 필기했을 수도 있으며 그것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중용장구 제15장입니다.
21. 自誠明을 謂之性이요 自明誠을 謂之敎니 誠則明矣요 明則誠矣니라
【 풀이 】 성실함으로 말미암아 밝아지는 것을 성(性)이라 하고, 밝음으로 말미암아 실하게 되는 것을 가르침이라 하니, 성실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성실해진다.
(강의 필기 : 성과 명에 대한 개념.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단 마음(의 측면)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성으로부터 시작해서 명에 이르는 것을 (마음이 진실한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명-여기서는 선을 분명히 아는 것) 지선에 이르는 것을) 천성이라고 말하니 성인의 경지이고, 지선에 이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내면이 진실한 데에 이르게 되는 것을 사람의 교육(人敎)이라고 말하니 현자의 지경이다. 그러니 지성?에 이른 것은 성인이고 지선?에 이른 것은 내면이 진실한 현인이 된다.)
22. 惟天下至誠이야 爲能盡其性이니 能盡其性이면 則能盡人之性이요 能盡人之性이면 則能盡物之性이요 能盡物之性이면 則可以贊天地之化育이요 可以贊天地之化育이면 則可以與天地參矣니라
【 풀이 】 오직 천하에서 지극히 성실한 사람이라야 자기의 성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자기의 성을 다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의 성을 다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성을 다할 수 있으면 사물의 성을 다할 수 있으며, 사물의 성을 다할 수 있으면 이로써 천지의 화육을 도울 수 있다. 천지의 화육을 도울 수 있으면 이로써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다.
(강의 필기 ; 오직 천하에 지극한 성을 지닌 사람이어야 (성인이어야) 자신이 타고난 본성을 온전히 모두 발휘할 수 있으니 자신의 본성을 온전하게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면 다른 사람의 본성을 온전하게 발휘시킬 수가 있고, (교육시킬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본성을 온전히 발휘시킬 수 있게 한다면 세상의 모든 것에 그 타고난 본성에 모두 맞게 발휘할 수 있게 만들며, 사물의 본성(생물, 무생물을 다 포함함)을 모두 발휘시킬 수 있게 하는 사람은 (외물의 본성을 모두 발휘시킬 수 있게 하는 사람은) 천지가 만물을 화생시키고 육성하는 것을 도울 수 있고, (태어날 때 모두 모습이 다르면서 태어나므로 여기서는 화생이라고 했음, 제 나름대로의 삶을 이루어나가게 해주는 것은 화육) 또 천지의 만물의 화생과 육성을 도울 수 있게 된다면 이 사람은 하늘과 당과 삼위일체가 되는 것이다.)
23. 其次는 致曲이니 曲能有誠이니 誠則形하고 形則著하고 著則明하고 明則動하고 動則變하고 變則化하니 唯天下至誠이야 爲能化니라
【 풀이 】 그 다음은 곡진함을 이루는 것이니, 곡진하면 성실할 수 있다. 성실하면 나타나고, 나타나면 더욱 드러나고, 더욱 드러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움직이고, 움직이면 변하고, 변하면 화(化)할 수 있다. 오직 천하에서 지극히 성실한 분이라야 화(化)할 수 있게 돈다.
(강의 필기 : 그 다음은 한 가지 작은 선일지라도 미루어 지극하게 하는 것이니(치곡) 작은 선을 지극하게 되면 내면에 진실을 지니게 된다. 진실무망한 마음을 내면에 갖게 되면 외면에 그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형은 어렴풋이 드러나는 것) 진실이 외면에 드러나게 되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고, 뚜렷하게 나타나면 광휘가 발산되고 광휘가 발산되면 외물을 감동하게 할 수 있다. 감동하게 되면 (나도 그렇게 되려고) 나쁜 습관을 바꾸게 된다. 나쁜 습관을 바꾸게 되면 (옆의 사람도) 교화가 된다. (변화라는 말이 여기서 나옴) (보통 사람에서 출발하여 사람을 교화시키면 나는 성인이 된다) 오직 천하에 지극한 성을 지닌 사람만이 천하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모퉁이 이야기는 정조가 이야기를 함. 서예에서 삐침을 잘 하면 파임도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곡은 한 부분을 알았으면 다른 한 부분도 알게 되는 것. 한 모퉁이를 알았으면 세 모퉁이를 아는 것이 지선. 온고이지신. 이 하나하나 아는 것이 쌓여가면 치곡이다. 곡은 한 가지를 잘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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