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장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한문 원문과 해석을 복사해 와서 제가 좀 편집을 했습니다.
http://ushg.co.kr/board/bbs/board.php?bo_table=class
강의 필기는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서원에서 권경상 선생님의 중용장구 강의를 들으며 대충 그 부분만 필기한 것입니다. 필기 중에 제가 잘못 필기했을 수도 있으며 그것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중용장구 제10장입니다. .
10. 子路 問强한대
자로가 굳셈을 물으니 (자로가 깅(強)함을 묻자)
(강의 필기 : 자로가 강함에 대해서 물었다. 자로가 물은 것이 외강(外強)인가 내강(內剛)인가, 여기서는 둘 다를 들어서 대답하고 있음. 지를 가지고 순임금을 들어서 하고, 인은 안회를 들어서 하고, 용은 자로를 들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실천을 잘 하는 것이 용기다. 용기가 있으려면 일단 마음이 굳세어야 한다.)
子曰 南方之强與아 北方之强與아 抑而强與아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남방의 강함인가? 북방의 강함인가? 그렇지 않으면 너의 강함인가?
(강의 필기 : (공자는 묻는 사람의 의도를 알고 나머지도 물음.) 남방의 강함인가? (남쪽 지방 사람들이 추구하는 강함인가? - 참고 견디는 것을 강함으로 여김, 예) 간디.) 북방 지방 사람들의 강함인가? (나를 건드릴 때 바로 보복이 감) (공자와 지금 이야기하는 이들은 남방도 아니고 북방도 아니고 중국임, 우리나라로 치면 기호지방. 경기도는 경중미인(아무 실속이 없는 경우)) 아니면 네가 배우는 사람으로서 추구하는 강함인가? (공자입장에서 자로는 공자로부터 배우고 있었으므로 학생)
寬柔以敎요 不報無道는 南方之强也니 君子居之니라
너그럽고 부드러움으로 가르치고 무도함에 보복하지 않는 것은 남방의 강함이니 군자가 그렇게 산다.
(강의 필기 :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부드럽게 따르는 것을 가지고서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무도한 행위에 대해 보복하지 않는 것은 남방 사람들이 추구하는 강함이니, 좋은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느니라. (여기서는 덕이 있는 군자가 아니고 마음씨가 좋은 사람, 그래서 북방 사람들은 이것을 호인지도(好人之道)라고 함) (중국사람들은 원한이 있는데 그것을 잘 처리 안해 주면 그 사람이 또한 원수가 됨.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은 빌면 대부분 용서해줌. 그래서 ‘중국의 성인도 우리나라 나뭇꾼의 마음만 못하다.’는 말도 있을 지경이었음)
衽金革하여 死而不厭은 北方之强也니 而强者居之니라
창검과 갑옷을 깔고 죽어도 한하지 않는 것은 북방의 강함이니 강폭한 자가 그렇게 산다.
(강의 필기 : 병기와 갑옷이 금혁, 전쟁터에 나가면 병기를 베개로 삼아 자기도 함, 침과. 병기와 갑옷을 깔고 앉아서 (전쟁터에 나가서) 죽는다고 해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북방에서 추구하는 강함이니 (서부영화 등에서) (각자 강함을 추구하는데 장소에 따라 틀림, 위치에 따라 틀림) 그리하여 굳건한 사람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 (그런 사람이 그곳에서 강한 사람이라고 자처한다)
故로 君子는 和而不流하나니 强哉矯여 中立而不倚하나니 强哉矯여 國有道에 不變塞焉하나니 强哉矯여 國無道에 至死不變하나니 强哉矯여
그러므로 군자는 화하되 흐르지 아니하니 강하다. 꿋꿋함이여! 중에 서서 기울어지지 아니하니 강하다. 꿋꿋함이여! 나라에 도가 있으면 옹색함을 변치 아니하니 강하다. 꿋꿋함이여! 나라에 도가 없으면 죽게 되더라도 변치 아니하니 강하다. 꿋꿋함이여!」
(강의 필기 : 그러므로 군자는 (배우는 사람으로서 추구해야 하는 강함은 무엇인가?) 조화를 이루되 휩쓸리지 않으니 (내 주관이 있으니까 대중의 심리에 와~ 하고 따라가지 않는다.) (논어에 화이부동-내 주관을 갖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화합이 되고, 내 주관이 없이 남의 말에 따라 가는 것은 뇌동이 된다(마치 강물이 흘러가는 것이 주가 되면 류(流)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고도 꿋꿋함이여. (계속하면서 강조해 주는 것, 이것은 마치 후크송과 같다.) (치우치지 않는 것은 평이고 기울이지 않는 것은 직이라고 했지요) 똑바로 서 있으면서 치우치지 않으니 강하고도 꿋꿋함이여. (운세가 막혀 있으면 우리가 출세를 못하는데, 그러면 은거해야 하는데 그때는 도를 간직해야 함. /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는 내가 출세를 해야 하는데, 내가 추구하는 도를 실행해야 할 때 곡학아세하면 안 됨)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는 출사하였을 때에는 미천했을 때의 도를 바꾸지 않으니 강하고도 꿋꿋함이여. 나라에 도가 없다면 (이때는 처세를 해야 하는데, 벼슬자리를 내던지고 은거해야 하는데, 은거하지 못하고 벼슬길에 있다면) 죽음에 이를지라도 평소에 가졌던 뜻을 바꾸지 않아야 하니 (그런 사람이) 강하구나 꿋꿋함이여. 이 네 가지는 네(자로)가 마땅히 강함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이것이 바로 군자의 중용이므로))
'중용장구 간단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용장구 제12장, 간단히 (0) | 2017.03.23 |
---|---|
중용장구 제11장, 간단히 (0) | 2017.03.22 |
중용장구 제7장 ~ 제9장, 간단히 (0) | 2017.03.20 |
중용장구 제3장 ~ 제6장, 간단히 (0) | 2017.03.18 |
중용장구 제2장, 간단히 (0) | 2017.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