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장구 간단히

대학장구 전1장 ~ 2장, 간단히

풀빛 너머 2017. 3. 6. 18:21

이 글에 나오는 한문 원문과 독음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복사해서, 제가 편집한 것입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mgjang1&skinType=&skinId=&from=menu&userSelectMenu=true

이 글에서 첫째 해석은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나온 성백효 역주, 2000, 대학중용장구에서 인용했고,

괄호 친 둘째 해석은 전통문화연구회의 사이버서원에서 강의를 들으며 제가 대충 필기한 것입니다.

이 글속의 모든 오류는 전적으로 제가 잘못 듣고 잘못 적은 것임을 밝힙니다.


(전 1장은 경1장에 나온 명덕(明德)에 대해서, 증자가 옛 유가 경전에서 구절을 뽑아온 것이라고 합니다.)



        강 고 왈          극 명 덕

1. 康誥曰 克明德이라하며

<강고>에 이르기를 ‘능히 덕을 밝힌다’ 하였으며,

(강고에 말하기를, ‘너의 밝은 덕을 매우 능동적으로 밝혀라.’고 하였으며.)



  태 갑 왈             고 시 천 지 명 명

太甲曰 顧諟天之明命이라하며

<태갑>에 이르기를 ‘이 하늘의 명명을 돌아본다.’하였으며,

(태갑에 말하기를, ‘하늘의 명을 항상 눈길을 두어 살펴보라.’고 하였으며, (하늘로부터 내가 받은 밝은 덕을 나의 입장에서는 품, 수 라고 하고, 하늘의 입장에서는 주었으므로 명이라고 했음))



    제 전 왈           극 명 준 덕

帝典曰 克明峻德이라하니

<제전에 이르기를, ‘능히 큰 덕을 밝힌다 하였으니,

(제전에 말하기를, ‘능히 크신 덕을 밝힌다.’고 하였으니,)



   개 자 명 야

皆自明也니라

모두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모두 자신의 밝은 덕을 자기 스스로가 밝히는 것이다.)



* 참고

天之賦於人物曰命 하늘이 인과 물에 (사람과 동식물에) 부여한 것을 명이라 하고,

人與物稟於天曰性 인과 물이 하늘에게서 받은 것을 성이라 하고,

主於一身曰心 (부여받아서?) 내 한몸을 주재하는 것은 마음이고(이다)

有得於天而光明正大曰明德 하늘로부터 받아서 광명정대한 것을 명덕이라 한다.




(전 2장은 경1장의 신민(新民)에 대한 예나 설명이라고 합니다.)


          탕 지 반 명 왈               구 일 신                    일 일 신               우 일 신

2. 湯之盤銘曰 苟日新이어든 日日新하고 又日新하라하며

탕왕의 반명에 이르기를 ‘진실로 어느 날에 새로워졌거든 나날이 새롧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 하였으며,

(탕왕의 반명에 말하기를, ‘어느 날 자신이 새로워졌거든 이튿날도 새로워지고 그 다음날도 새로워지고 또 그 다음날, 그 다음날, 이렇게 나날이 새로워져라.’ 하였으며)



    강 고 왈            작 신 민

康誥曰 作新民이라하며

<강고>에 이르기를, ‘새로워지는 백성을 진작하라!’ 아였으며,

(강고에서 말하기를, “새로워지려는 그 백성을 고무 진작하라” 하였으며)



  시 왈          주 수 구 방                  기 명 유 신

詩曰 周雖舊邦이나 其命維新이라하니

<시경>에 이르기를, ‘주나라가 비록 옛 나라이나, 그 명이 새롭다.’ 하였으니,

(시경에 이르기를 주나라가 천명을 받은 지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기는 하나 (오래된 나라는 쇠퇴하여 갈 테지만) 주나라가 이때에 명덕을 밝혀서 천명을 받아서 새롭게 일어났다.)



  시 고           군 자             무 소 불 용 기 극

是故君子無所不用其極이니라

이러므로 군자는 그 극을 쓰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예를 들어 탕, 문왕, 무왕은 지선(至善)을 쓰지 않는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