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3. 부처님 깨달음의 중심 개념
1. 부처님이 성취한 법은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렵고, 평화롭고, 숭고하고, <□□의 영역을 넘어섰고>, 독창적이고 현자에게만 경험될 수 있다.”고 한다.
①딱까 ②지혜
2. 부처님 깨달음의 중심 개념에 속하는 것으로는 ‘아딱까(딱까를 넘어섬)’가 있는데, 딱까라는 내면의 방에서는 어떤 것이 만들어지는가?
①‘갈애’ 또는 ‘자기화(마나mana, 자만)’ ②‘의심’ 또는 ‘계금취(戒禁取)’
3. 열 가지 족쇄가 있는데 아라한은 이것을 모두 제거했다.
* 오하분결 : □□□, 의심, 계금취, 까마찬다(소유의 찬다), 진에(악의)
* 오상분결 : 색탐, 무색탐, 자기화(자만), 들뜸, □□
①무유애(無有愛), 혼침 ②유신견(有身見), 무명
◉ 갈애의 형성
4. 연기에서 보면, 갈애는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를 조건으로 애가 일어난다.”는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①식(識) ②수(受)
5. 딱까라는 내면의 방에서 갈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등장하는 것들은?
①견해, 위딱까(尋), 사유, 신업•구업 ②번뇌, 무명•탐•진, 들뜸, 즐김(난디)
6. 수(受)를 인식하고 경험할 때, 즉 인식을 가공할 때 병든 상(想)이 번뇌로 개입한다. 그 결과 □□, □, □이 생긴다.
7. 번뇌의 개입으로 무명 탐 진이 생기니까 마음이 탐진치로 오염된다. 그래서 심상(心相)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그것을 □□□ 환영하고 (거기에) 묶여 있다.
①즐기고 ②떠나고
8. 탐진치로 오염된 마음이 심상(心相)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있으면 □□을(를) 만든다.
①즐김(난디) ②염오(厭惡)
9. 마음에 탐(貪)과 즐김(난디)이 있으면(마음이 탐과 즐김(난디)으로 오염되면) 이 마음을 □□라고 부른다.
10. 그래서 부처님 가르침의 중심 개념에는 갈애의 부숨이 있고, 갈애를 형성하는 과정인 □□를 넘어섬이 있다.
해답
1-①, 2-①, 3-②, 4-②, 5-②, 6-무명, 탐, 진, 7-①, 8-①, 9-갈애, 10-딱까
◉ 자기화(mana마나, 자만)의 과정
11. 갈애(愛)를 분류하는데 여러 가지가 있다.
(가) 색•성•향•미•촉•법, 각각에 대한 갈애
(형상에 대한 갈애, 소리•냄새•맛•감촉•법에 대한 갈애)
(나) 욕애(慾愛), 색애(色愛), 무색애(無色愛)
(욕계 중생 수준으로 오염된 심(心) / 색계 중생 수준으로 오염된 심(心) / 무색계 중생 수준으로 오염된
심(心))
(다) 욕애(慾愛), □□(□□), 무유애(無有愛)
(소유의 갈애 / 존재의 갈애 / 존재 않음의 갈애)
(내 것(소유로 오염된 마음 / 나(존재)로 오염된 마음 / 존재하지 않으려고 하는 또는 수행은 하지 않으면
서 죽으면 다음 생에서는 안 태어나려고 하는 오염된 마음)
①색애(色愛) ②유애(有愛)
12. 유애(有愛)는 존재에 대한 갈애이다. 그것은 색(色)이나 무색(無色)을 참된 나로 붙잡는 것이다. 즉 색탐(色貪)이면 물질을 나로 붙잡고 무색탐(無色貪)이면 물질 아닌 것을 나로 붙잡는 것이다. 나로 붙잡는 그것이 바로 존재의 갈애(有愛유애)이다. 그래서 갈애는 ‘<□>로 오염된 마음(유애)’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①나(我) ②무(無)
13. 그래서 갈애(유애를 포함)는 이 세상을 <참되고 항상된 나>가 살아간다고 오해하는 마음상태에 있다. 이것은 족쇄의 오상분결(다섯 가지 높은 단계의 족쇄)에 있는 ‘자만(마나nama, □□□)’과 같은 자리에 있다. 자만(자기화)은 ‘나는 있다’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써, 갈애에 속하는 ‘유애(有愛)’와 같은 자리를 차지한다.
①자기화(自己化) ②오취온(五取蘊)
14. (이해하기 위해서 동영상 법문에 나오는 내용을 중복하여 기록함)
갈애로 살아가는 중생은 <참되고 항상한 나>를 설정하여, 그 참되고 항상한 내가 세상을 살아간다고 본다. 우리는 난디(즐김)가 만들어져서 갈애를 형성하는 과정을 딱까라고 이해했다. 그것은 곧 세상을 살아가는 <참 나>가 생겨났다는 뜻이며, 그렇게 참되고 항상한 내가 주체가 되어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즉 ‘이 세상을 살아가는 참 나가 생겨났다, 주체로서 참된 내가 생겨났다.’가 된다. 그래서 갈애가 생겨나는 이 자리(마음이 갈애 상태가 된 이 자리)를 참된 나가 생겨났다, 항상한 내가 생겨났다. 참되고 항상한 나가 생겨났다는 의미에서,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딱까는 자기화의 과정이다.”고도 할 수 있다. 갈애의 형성 과정은 그대로 □□□의 과정이다.
①자기화 ②세속화
15. 수(受)와 상(想)을 거쳐서 탐(무명, 탐, 진이 함께 함)을 몸통으로 하는 심(心)이 만들어지고, 이 심(心)이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있는 활동을 통해 즐김(난디)을 만들면 이것이 □□이다. 이제 이것을 ‘나는 있다’는 자기화의 과정으로 말해보자.
①무명 ②갈애
16. “수를 조건으로 애가 일어난다.”는 이 사이에 ‘나는 있다’는 □□□□이(가) 번뇌로 개입한다. 이때 나는 무상고무아가 아니고 상락아정으로 전도된 <참된 나>로 설정된 것이다. 그것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상락아정의 참된 나라고 보는 것이고, 이것이 자기화의 과정으로 생겨난 마나(자만, 자기화)이고, 이것을 유애(有愛)라고도 한다.
①여리작의(如理作意) ②잠재성향
17. ‘나는 있다’는 잠재성향이 상(想)의 병듦과 같다고 볼 수 있고, 이것이 ‘번뇌’로 개입한다. 그러면 수(受)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무명’이 생기고, 이 무명 위에 ‘탐, 진’이 생긴다. 이때 ‘무명을 조건으로 □이 일어난다.’는 상황에서, 행(行)은 몸을 만들고 말을 만들고 마음을 만든다(身行신행, 口行구행, 心行심행). 그래서 탐(무명, 탐, 진을 포함)을 몸통으로 부풀려진 심(心)이 만들어진다(識이 心으로 이름을 바꿈).
①행(行) ②식(識)
18. 이제 심(心)은 심상(心相)을 대상으로 삼아 활동하면서 ‘나는 있다’고 본다. 그런데 딱까안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번뇌의 개입으로 무명이 생겨난 이후의 상황이니까, ‘나는 있다’를 <참된 □, 항상하는 나>라는 존재로 잘못 설정하게 된다.
19. 그래서 ‘낙•고•불고불락’이라는 느낌에 대해 ‘이 느낌이 □다. 이 느낌을 가진 것이 □다. 이 느낌은 □안에 있다. 이 느낌 안에 □가 있다.’고 잘못 보는 자기화가 진행된다.
20. 그래서 즐거운 느낌에 대해서는 마음(心)이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있게 된다. 그러면 즐김(난디)이 만들어지고, 탐과 난디(즐김)가 함께 한 마음(心)이 갈애이므로, 여기에서는 ‘나는 있다’가 떠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마나(mans마나, 자만, □□□)가 생겨났다. 이것은 곧 유애(有愛)와 같은 자리에 있다.
①자기화 ②수념처
21. 십이연기와 십지연기의 구분
(가) 딱까 안에서 무명과 행이 작용하여 갈애를 만드는 것(또는 자기화의 과정)을 포함하여 무명, 행에서 생, 노사까지 12가지로 중생의 삶을 설명하면 □□□□가 되고,
(나) 딱까 안에서 갈애가 만들어지는 과정(또는 자기화가 되는 과정)은 놓아두고, 갈애를 전제하여 식, 명색에서 생, 노사까지 10가지로 우리(중생) 사는 이야기를 하면 □□□□가 된다.
22. 부처님 깨달음의 중심에는 아딱까(딱까의 영역을 넘어섬)가 있다. ‘자기화의 과정을 넘어섬’으로 말하면, 아딱까는 ‘나는 있다’는 잠재성향을 제거했고, ‘나는 있다’는 □□□(마나mana, 자만)의 과정을 제거했고, ‘나는 있다’는 견해를 제거했고, ‘나는 있다’는 찬다를 제거한 것이다.
23. 달리 말하면 부처님 깨달음의 중심에 있는 아딱까는 ‘□□의 멸진’ ‘갈애의 부숨’ ‘탐, 진, 치의 멸진’이고, ‘무명을 부숨과 유탐(有貪)을 없앰’이며, ‘나는 있다’라는 자기화와 ‘나는 있다’라는 찬다와 ‘나는 있다’라는 잠재성향을 뿌리 뽑음이다.
해답
11-②, 12-①, 13-①, 14-①, 15-②, 16-②, 17-①, 18-‘나’, 19-(□에 공통으로)‘나’, 20-①, 21-(가)십이연기 / (나)십지연기, 22-자기화, 23-번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