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장구 전7장 ~ 8장, 간단히
이 글에 나오는 한문 원문과 독음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복사해서, 제가 편집한 것입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mgjang1&skinType=&skinId=&from=menu&userSelectMenu=true
이 글에서 첫째 해석은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나온 성백효 역주, 2000, 대학중용장구에서 인용했고,
괄호 친 둘째 해석은 전통문화연구회의 사이버서원에서 강의를 들으며 제가 대충 필기한 것입니다.
이 글속의 모든 오류는 전적으로 제가 잘못 듣고 잘못 적은 것임을 밝힙니다
(전7장은 정심과 수신을 설명하는 글이라고 합니다.)
소 위 수 신 재 정 기 심 자 신 유 소 분 치 즉
7. 所謂修身이 在正其心者는 身[心]有所忿懥면 則
부 득 기 정 유 소 공 구 즉 부 득 기 정 유 소 호 요
不得其正하며 有所恐懼면 則不得其正하며 有所好樂(요)
즉 부 득 기 정 유 소 우 환 즉 부 득 기 정
면 則不得其正하며 有所憂患이면 則不得其正이니라
이른바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룸에 있다는 것은 마음에 분치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공구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좋아하고 즐기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며, 우환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한다.
(이른바(경문에서 이른바) 자신을 닦는다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있다고 한 것은 자신에게 분치(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그 화를 마음속에 갖고 있음, 법도안에서 희로애락애증오를 발양해야 하는데 분은 법도를 넘어서 지나치게 화를 내는 것, 치는 노한 것을 그대로 마음속에 갖고 있는 것)하는 바가 있으면 마음을 바르게 갖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되며, 몸에 두려워하는 것이 있으면 마음이 바른 것을 얻지 못하며,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마음이 바른 것을 얻지 못하며, 몸에 근심(걱정하여 늘 마음에 남아 있으면 우, 걱정이 해결되면 없어지는 것은 환)이 있으면 마음이 바른 것을 얻지 못할 것이니라.)
심 부 재 언 시 이 불 견 청 이 불 문 식 이 부 지 기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하며 聽而不聞하며 食而不知其
미
味니라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마음이 그곳에 있지 않으면 눈여겨본다고 하는데도 보이지 않게 되고, 귀 기울여 듣는데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차 위 수 신 재 정 기 심
此謂修身이 在正其心이니라
이것을 일러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룸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서 몸을 닦는 것은(자신을 수양하는 것은)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전8장은 수신과 제가를 설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소 위 제 기 가 재 수 기 신 자 인 지 기 소 친 애 이
8. 所謂齊其家在修其身者는 人이 之其所親愛而
벽 언 지 기 소 천 오 이 벽 언 지 기 소 외 경 이
辟(僻)焉하며 之其所賤惡而辟焉하며 之其所畏敬而
벽 언 지 기 소 애 긍 이 벽 언 지 기 소 오 타 이 벽 언
辟焉하며 之其所哀矜而辟焉하며 之其所敖惰而辟焉
고 호 이 지 기 악 오 이 지 기 미 자 천 하 선
하나니 故로 好而知其惡하며 惡而知其美者 天下에 鮮
의
矣니라
이른바 그 집안을 가지런히 함이 몸을 닦음에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친애하는 바에 편벽되며, 천히 여기고 미워하는 바에 편벽되며,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바에 편벽되며, 가엾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바에 편벽되며, 거만하고 태만히 하는 바에 편벽된다. 그러므로 좋아하면서도 그의 나쁨을 알며, 미워하면서도 그의 아름다움을 아는 자가 천하에 적은 것이다.
(이른바 경문에서 말한 ‘자기 집(대부의 집)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자기 몸을 수양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한 것은, 사람은 자신이 친애하는 바에 대하여(가깝게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게 되면) 친애기 치우치게 되며, 자신이 천하게 여기고 미워하는 대상에게 가면 천하게 여기고 미워하는 것이 치우치게 되며, 경외(두려워하고 공경하는)하는 대상에게 가면 경외가 치우치게 되며, 자신(의 마음)이 불쌍하게 여기는 바에 가게 되면 불쌍한 데에 치우치게 되며, 무시하고 홀대하는 데에 가게 되면 (사람이 올때 예를 무시하는 것이 오, 예를 홀대하는 것이 타) 무시하고 홀대하는 데 치우치게 된다. 그러므로 좋아하되 좋아하는 그 사람의 나쁜 점을 알아야 하고, 미워하되 그 사람의 좋은 점도 아는 사람은 천하에 드물다)
고 언 유 지 왈 인 막 지 기 자 지 악 막 지 기 묘
故로 諺有之하니 曰 人莫知其子之惡하며 莫知其苗
지 석
之碩이라하니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러한 말이 있으니, ‘사람들이 그 자식의 악함을 알지 못하며, 그 묘의 큼을 알지 못한다.’ 하였다.
(그러므로 속담에 그러한 말이 있으니, ‘사람들은 자기 자식의 나쁜 점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곡식이 잘 자란 것을 알지 못한다.’ 하였다.)
차 위 신 붕 수 불 가 이 제 기 가
此謂身不修면 不可以齊其家니라
이것을 일러 ‘몸이 닦아지지 않으면 그 집안을 가지런히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수양하지 않으면 자기 집을 가지런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다음 글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